‘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김열 역, 망가질 땐 망가지는 캐릭터”

2015-10-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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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원근이 캐릭터 및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10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보고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김지석,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원근은 극 중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기존 학원물에서는 폼을 잡는 역할이 많았다. 제가 맡은 역할은 망가질 때는 망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해 “학생들이 보면 ‘우리도 저랬었지’라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설레고 슬플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원근은 세빛고 응원부 ‘백호’의 부장으로, 학교 성적도 뛰어난 김열로 출연한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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