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보고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김지석,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원근은 극 중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기존 학원물에서는 폼을 잡는 역할이 많았다. 제가 맡은 역할은 망가질 때는 망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해 “학생들이 보면 ‘우리도 저랬었지’라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설레고 슬플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