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JJCC, 日 패션 이벤트 ‘도쿄 걸즈 컬렉션 2015’ 성료

2015-10-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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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잭키찬그룹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성룡돌’ JJCC(제이제이씨씨)가 일본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K팝 한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JJCC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세계적 패션 이벤트 ‘도쿄 걸즈 컬렉션 2015 F/W(TGC)’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연했다.
이번 ‘도쿄 걸즈 컬렉션’의 해외 스페셜게스트로 유일하게 초청, 총 다섯 팀이 출연한 오프닝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 JJCC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앞선 팀들과 달리,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져 현장을 찾은 많은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 속에 무대에 오른 JJCC는 손전등과 LED조명을 활용한 감각적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특유의 마초 카리스마를 무대 위에 발산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식적인 일본 무대 데뷔 전임에도 불구, 공연 중간 히트곡을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현지 팬들의 일명 ‘떼창’이 이어지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입증시키며 일본 내 높아진 위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JJCC는 공연 직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현지 언론매체들로부터 ‘세계적 액션스타 성룡이 직접 프로듀싱한 K팝 그룹’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프로필 및 공연리뷰를 담은 언론보도가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뉴스 섹션을 장식하는 등 JJCC의 일본 데뷔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컬렉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도쿄 걸즈 컬렉션’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패션 이벤트답게 빅뱅, 소녀시대, 아이유,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한류스타들만이 참가했던 프리미엄 스테이지로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인급에 속하는 JJCC의 출연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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