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6 환경문화사업 공모사업'에 시가 응모한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꾀꼬리봉에 오르면 세종시 부강면 평야지대와 마을 등을 휘감아도는 금강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 및 예천 회룡포 등과 지세가 비슷하다.
세종시는 국비 4억9천만원과 시비 2억1천만원 등 모두 7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꾀꼬리봉∼장군봉 구간(총연장 5㎞) 등산로에 보행데크, 벤치, 전망대, 표지판, 계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