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대학생들의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아 이자(2.7%)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학자금대출이자 지원)나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자 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대출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지난 1학기 때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대학생도 이번에 신청서를 내면 하반기(7월∼12월) 이자 발생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 계좌로 직접 입금하고,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지원 사항을 알려 준다.
한편 시는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올 상반기까지 무려 1만1,442명 지역 대학생에게 7억5,726만5천원(1만4,558건)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