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추석 당일인 오는 27일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의 화장로를 1회차만 운영한다.
2만5,100위가 봉안된 ‘하늘누리 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불편과 혼잡을 덜기 위해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 주변의 교통 혼잡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사업소 내 모든 주차장(총 168면)을 전면 개방하고 안전요원 12명을 배치해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모객이 13개의 추모 제단 사용을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야외에 임시 추모 제단 37개를 추가 설치한다.
한편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의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됐으며, 2만기를 갖춘 제2 추모원은 8,200여 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