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공사 중단은 자금조달의 문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추진설을 부인했다. 박 사장은 23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은 내 임기 내가 아니더라도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했는 데 시장에서 왜곡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앞으로의 합병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관련기사삼성, 美 바이오 벤처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투자 삼성·SK하닉, AI 데이터센터 주도권 두고 61TB eSSD 한판승부 그는 또 최근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인 화력발전소 공사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자금 조달의 문제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발전소의 전력 구매 보장 이슈로 인해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겨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