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22일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광명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함께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로당 주치의제는 경로당과 의료기관이 결연을 맺어 전담 의료기관 주치의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달부터 광명1~7동, 철산1~2동의 경로당 41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주치의별 진료내용으로는 의사는 경로당 노인 건강상담을, 치과의사는 구강진료를, 한의사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여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양 시장은 “경로당 주치의제 시행으로 노인들의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노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리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