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과거 한 방송에서 이혼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임창정은 이혼에 대해 "적은 나이지만 살면서 느낀 걸 말씀드리자면, 삶은 내가 어떤 계획을 잡아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창정은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게 조금 더 건강하게 내 인생을 꾸려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면서도 "아무리 아이들에게 잘해도 만회는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다는 것을"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