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 유일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2015-09-21 06: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미래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내 유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워크숍이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워크숍’은 LMO 이용에 따라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 연구 활성화를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미래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및 최근 국내외 LMO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주요 질문사항을 종합해 현장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또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2015 시험·연구용 LMO 및 연구실 안전 대국민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사례 부문에 당선된 작품에 대해 미래부 장관상 등 시상식도 함께 열 계획이다.

LMO는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다른 종의 유전자를 섞거나 변형시켜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지닌 동·식물, 미생물을 말한다. 최초의 LMO 식품은 1994년 5월 미국 유전자재조합식품(GMO)기업 칼진(Calgene)에서 만든 쉽게 무르지 않는 토마토다. 우리나라의 LMO 연구는 ‘LMO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LMO 안전관리제도 안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부는 2008년부터 LMO 안전관리를 수행해왔다. 현재 미래부를 통해 신고된 LMO 연구시설은 3800여 개, 수입 신고는 5000건을 넘어섰다. 연구현장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LMO 안전관리 필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상학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관은 “LMO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점검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점검 기관수를 대폭 확대해 연구시설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