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진에 의해 원래 살던 한도준 집에서 쫓겨났던 이채영은 다시 한여진 집을 방문했다. 한여진 집에 오니 한도준 편에 섰던 사장들이 한여진에게 목숨을 구걸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하지만 한여진은 자기 방에서 이들을 무시하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이채영은 이들에게 “아 우리 남편과 고 사장 편에 섰던 사장들이구나”라고 말했다. 그런데 줄을 선 사장들 중에 자기 아버지가 있는 것을 본 이채영은 한여진 방에 쳐들어가 “야 한여진!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어떻게 우리 아버지를 밖에 그냥 세워둘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한여진은 “아 시끄러. 야 도로 내보내”라며 이채영을 쫓아냈다. 이채영은 아버지 팔을 잡고 “나와요. 나오라니까요. 죽이면 그냥 죽자고요”라며 아버지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아버지는 “채영아! 너 왜 그러냐? 이러지마”라며 계속 줄을 서서 한여진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하지만 한여진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돕지 않은 사장들도 숙청하고 있는 것.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