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D-30을 맞아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된다. 제레미 리프킨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기조연사로, ‘핀란드의 케네디’로 불리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의 기조연사로 참가한다.
이번 회의 주요 행사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7개국 1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며 OECD와 아세안(ASEAN)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46명(16일 기준)이 참석을 확정했다.
미래부는 과기장관회의 초청대상국 주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18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회의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각국 대표단의 참석을 지원·독려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 및 대전컴벤션센터(DCC) 인근 5개 주요 호텔(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호텔, 호텔리베라유성, 호텔인터시티, 호텔ICC) 대표들에게 각각 공식 의료기관과 숙박업소로 공식 지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앞서 미래부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 홈페이지(www.daejeon-oecd2015.org/kr)를 개설하고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과 부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석준 미래부 제 1차관은 “회의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준비를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