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한·러 물류협력 세미나' 참석

2015-09-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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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물류협력 세미나'에 참석, 북극해 및 극동 러시아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현지 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물류협력 세미나'에 참석, 북극해 및 극동 러시아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현지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종열 사장은 이날 러시아 정부, 항만당국자 및 현지에 진출한 물류기업 대표들을 만나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홍보하고 북극해 활성화를 위한 러시아-울산항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및 석유저장시설을 배후에 보유하고 있어 북극해 개발 자원을 처리할 최적지"라며 "급락한 국제유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러시아가 북극해 및 극동개발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금이 기회를 모색할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종열 사장 일행은 17~18일까지 항만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아스피예프항, 보스토치니항 등을 방문해 극동 러시아 항만의 개발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과의 추가 협력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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