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문화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6일과 27일 중추절,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추절 등 중국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7일에는 싱하이음악당(星海音乐厅)에서 현지 소비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멤버 ‘개리’와 인기 걸그룹 ‘크레용팝’, 외국인 관광객 대상 상설공연인 ‘페인터즈 히어로즈’와 ‘정동극장 미소팀’ 공연이 ‘한국문화관광대전(9.18~20)’ 전야제 콘서트로 열린다.
18일부터 사흘간은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한국문화관광 종합홍보행사인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지자체를 비롯한 항공사, 여행사, 테마파크, 공연단, 백화점, 의료기관, 호텔 등 45개 기관과 업체가 대규모 홍보관을 구성,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18일 소비자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걸그룹인 ‘달샤벳’이 참가, 팬사인회와 축하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외에 각종 문화공연, 화장법 시연 및 스타일 코칭 등 참가기관들이 준비한 각종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국방문 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 각종 문화공연, 화장법 시연 및 스타일 코칭 등 참가기관들이 준비한 각종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국방문 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신재구 광저우지사장은 “중국 광저우는 메르스 발병 당시 중국내 첫 번째 한국인 확진자가 발생하여 중국에서도 이슈가 된 지역으로 아직까지도 메르스에 대해 우려가 남아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염려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다가오는 중국 황금연휴인 중추절과 국경절에 더 많은 중국인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