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공개 연애를 이어가던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15일 전해졌다. 두 사람이 교제 사실을 공개한지 1년 3개월 만에 전해진 결별 소식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 톱 아이돌 스타들의 만남인 데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에 SM엔터테인먼트 사내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8월에는 윤아와 이승기, 5월에는 티파니와 2PM 닉쿤의 결별 소식도 있어 소녀시대 멤버들의 결별이 잇따랐다. 윤아와 티파니도 바쁜 스케줄 탓에 결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컸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K팝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보니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 관계를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현재 멤버들 중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유리가 야구선수 오승환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태연은 최근 소녀시대의 정규 5집 ‘라이온 하트’ 활동을 마쳤다. 곧 발표할 첫 솔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백현은 오는 10월 엑소 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