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손병호 풀어주자 "내 얼굴 똑똑히 봐두라"며 협박

2015-09-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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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손병호를 풀어줬다.

15일 밤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6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강태유(손병호 역)을 풀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미세스 캅’에서 최영진(김희애 분)은 아들을 잃은 강태유(손병호 분)를 잠시 풀어주기로 했다. 영진은 강태유에 “난 아직도 시작도 안 했으니까 밖에 나가서도 항상 날 지켜보고 있으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유는 “아줌마가 배포가 크네.”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최영진은 “조만간 다시 차게 되겠지만, 수갑을 알아서 풀어”라며 수갑의 열쇠를 던졌다.

강태유의 비서가 수갑을 풀어주자 강태유는 최영진에게 “내 얼굴 똑똑히 봐 둬. 볼 날이 많지 않을 테니까”라는 복수를 암시하는 말을 던지고 유치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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