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한류 붐과 합천영상테마파크, 통영 장사도, 거제 외도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 현지 세일즈 콜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에 참가한 태국 9개 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4만 2천 여 명의 태국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에 매월 7백명 정도 모객이 가능하여 실제 스쳐가는 일회성 상품이 아닌 경남 일정을 주로 시리즈로 소화할 계획으로 있어 경남관광 상품을 출시할 경우 지역 관광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 기간 동안 태국 여행사 방문단은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산청 동의보감촌, 진주성을 방문해 서부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한복입기체험 등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경남도는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해외관광객 경남 확대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 추석기간 중에 투어리즘 EXPO 재팬 2015 행사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중순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은 해인사 등 전통문화가 숨 쉬는 관광지를 포함해 합천영상테마파크, 통영 장사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자원이 많다”며 “이번 팸투어에서 경남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