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우정병원 문제 해결 설명회' 열어

2015-09-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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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9년째 방치돼 있는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갈현동 641 일대 우정병원은 지난 1997년 8월 공사도급업체의 부도로 지하 5층 지상 12층 골격만 갖춘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5년 ㈜생보부동산신탁으로 토지소유권이 넘어가고 건축주인 거붕의료재단 등 채권·채무관계자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공정 60% 상태에서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종합병원 운영 시 사업성 분석 및 불가 시 대안, 채권채무관계 정리 방안, 공정한 사업주체 선정 방안 등 가장 큰 현안인 우정병원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과천시민들의 의견과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의 미래지향적인 제안을 토대로 우정병원 문제를 공개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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