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아너스프로그램 재학생들은 지난 12일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에서 현지 아동센터인 흙빛아동센터 아이들과 폐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2박3일간 실시하는 비전트립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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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진행한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에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탄광지역 생활현장보존·복원사업 계획에 따라 복합예술문화단지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숙명여대 학생들과 흙빛아동센터 아이들은 이곳에서 함께 떠오른 예술적 영감을 아이콘화해 밑그림을 그리고 운행되지 않는 폐버스 벽면에 스텐실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작업한 폐버스 3대는 다른 예술작품들과 함께 삼탄아트마인에 전시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앞으로 아너스프로그램 학생들과 흙빛아동센터 아이들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12월에는 아이들을 숙명여대로 초청해 캠퍼스 투어 행사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