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문화훈장 등을 수여한다.
문화훈장은 신장섭 네오프린텍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신 대표이사는 해외 15개국의 다국어 사전폰트 개발과 한한(漢韓) 대사전발간, 폐세정액 정화장치 설치 등으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종호 경남인쇄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연간 20여 종의 고품질 출판물을 발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의 인쇄기술 발달에 기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쇄회의를 계기로 국제 인쇄산업 시장에서의 우리 인쇄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