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두 번째 자연사도감 '거미' 발간

2015-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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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국가자연사정보자원 이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소장하고 있는 117만 여점의 자연사표본과 185만 여건의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활용해 자연사도감 두 번째 시리즈인 '거미'를 발간했다.

'거미'에는 한국산 거미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소장 중인 8만 여점의 표본 중에서 엄선한 한국산 거미 411종이 담겨 있으며, 현미경 이미지로 재구성했다.
온라인 자연사도감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www.kobis.re.kr)에서 전자도감으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부가 지정한 생명자원 중 자연사자원의 보존, 관리 및 기탁등록기관으로서 매년 자연사 참조표본 등 중요 자원의 확보와 관리, 활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결과와 확보된 자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온라인시스템, 교육용 앱(한국의 조류, 곤충 등)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자연사도감 등의 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주한 관장은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연사자원 정보를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자연사도감 시리즈 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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