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7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기간에 열린 수출상담을 통해 한일종합기계(대표 이정연)가 친환경 타이어제조설비 550만 달러의 물량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이정연 한일종합기계 대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리원준 중국 남경용정자동화장비기술 유한공사 대표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제7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기간에 열린 수출상담을 통해 한일종합기계(대표 이정연)가 친환경 타이어제조설비 550만 달러의 물량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타이어 제조 설비 업체인한일종합기계는 소촌공단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1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중국 남경용정자동화장비기술 유한공사(대표 리원준)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한일종합기계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광주시가 민선6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프렌들리 시책에 따라 환경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는 해외기업 19개사와 해외바이어 45명이 초청돼 국내외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