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집 가까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있는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집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중인 김씨(37)는 초등학교 1학년 첫째와 내년 이면 세 살이 되는 둘째 아이의 엄마다. 그녀가 새 집을 알아보면서 가장 중점을 두둔 부분은 바로 ‘학주근접’이다. 그녀는 “TV에서 어린아이 통학 안전 사고가 나올때마다 걱정이 된다” 며 “집 가까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다 있으면 좋은데 이런 아파트들 찾기가 만만치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전국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모두 1,415건이다. 이로 인해 4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2,194명이 부상을 당했다. 매해 평균 283건의 통학차량 사고로 450명 안팎의 어린이 사상자가 나온 셈이다.
단지 내 학교가 있거나 단지와 맞닿은 곳에 학교가 있는 경우 통학로가 안전하게 잘 갖춰져 있어 발코니에서도 아이들의 등·하교를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를 주시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도 자녀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취학아동이나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가 주택거래의 주역으로 등장하면서 학주근접 아파트의 수요자가 늘다 보니 집값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새한빛초, 상현중, 상현고 등 초, 중, 고교가 인접한 '광교상록자이(2011년 8월 입주)' 전용 84㎡는 6억원의 시세를 형성하는 반면 왕복4차선도로를 두고 학교가 떨어져 있는 '광교경남아너스빌(2011년 12월 입주)' 전용84㎡는 5억 5,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시기와 규모가 비슷하지만 '학주근접'으로 시세 차익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 단지 내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가 단지 안에 들어서 자녀의 안전 통학이 가능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오는 10월 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65개 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단지 내 시립유치원가 초, 중, 고교가 들어선다는 것 외에도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들어선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다.
또한,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들어선다. ‘한숲 애비뉴로’ 이름 붙여진 이 곳은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업종구성(MD)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하고,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 189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