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6800가구 원샷 분양

2015-09-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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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6800가구·전용 44~103㎡…2만여명 거주하는 신도시급 대단지

750m 스트리트형 상가·6개 대규모 테마파크 등 원스톱 아파트 구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신도시급 대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총 6800가구를 오는 10월 한번에 분양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당초 1, 2차에 나눠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합리적인 분양가, 질 높은 생활 편의시설, 탄탄한 교육환경이 완벽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 동시분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5개 동, 6800가구로 지어지며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사업지 인근에 개설될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와 접근성이 향상된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다. '한숲 애비뉴'라 불리는 이 상가는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하고 업종구성(MD)도 맡았다.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하며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6개의 대규모 테마파크도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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