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관계자는 "당초 1, 2차에 나눠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합리적인 분양가, 질 높은 생활 편의시설, 탄탄한 교육환경이 완벽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 동시분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5개 동, 6800가구로 지어지며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사업지 인근에 개설될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와 접근성이 향상된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다. '한숲 애비뉴'라 불리는 이 상가는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하고 업종구성(MD)도 맡았다.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하며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6개의 대규모 테마파크도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