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트레이닝 센터 문을 열었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어졌다.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메르세데스 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 사장과 임직원 및 기자 수십 여명이 참여한 개장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그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물론 딜러사 임직원이 각자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별화된 임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닝 센터는 5274㎡의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ㄷ’자 형태의 건물이다. 본관, 동관, 서관 및 중앙 정원 등 3개로 구분돼 있으며 300명을 동시에 수용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연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 벤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한다. 승용 기술 교육,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교육이 이뤄진다.
또 교통의 요지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잡아서, 전국의 교육생들이 자가운전(경부고속도로 기흥 IC 2㎞ 거리), KTX (2016년 6월 고속철도 역사 개통 예정), GTX (2021년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