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밥상' 윤다훈 "'세친구' 이후 이미지 굳어질까 예능 출연 자제"

2015-09-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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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 조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윤다훈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윤다훈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TV조선 요리쇼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다. 2001 종영한 시트콤 '세친구' 이후 토크쇼, 리얼리티 프로그램 섭외가 왔었는데 이미지가 굳어질까 주저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절친한 이재룡과 김수로가 출연하고, 내가 속한 SM C&C에서 제작해 참석하게 됐다"면서 "요리 문외한들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 성장해나가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머뭇거림 없이 선택했다. 첫회 녹화하면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깨달았다. 그동안 목말랐던 열정을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에 쏟아 부을 생각"이라고 했다.

"시청자가 보기에 '요리 무식자'라는 콘셉트가 억지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분명 나만큼 요리를 못 하는 시청자도 있을 것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정말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인스턴트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겠다. 특히 캠핑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은 절친한 친구이면서도 드라마, 영화에서는 함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재룡, 윤다훈, 김수로와 최은경을 MC로 한다. 인스턴트가 건강에 해롭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바쁜 현대인에게 어렵고 낯선 재료가 아닌 인스턴트식품을 이용해 간편하고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다.

제작진은 "요리무식자에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거듭나는 3인 MC를 지켜봐 달라"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을 활용한 간편 요리 정보를 담은 유쾌한 요리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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