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준은 이채영에게 자기가 과거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한 과거를 말하며 자기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채영은 한도준에게 아혼을 요구하며 “나 당신 만나기 전 사랑하는 남자 있었어”라며 “평범한 중소기업 아들이었어. 착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의 아이를 나는 임신했었어”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재벌집 사모님 눈꼽 만큼도 되고 싶지 않았어”라며 “그런데 나를 재벌집에 시집보내려는 나의 아버지가 주인이신 당신 아버지의 명령으로 그 남자 중소기업을 파산시키고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나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살했어”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나도 그 남자의 아이를 지웠어”라며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야. 그리고 나 당신 아이 안 낳아”라고 말했다.
이에 한도준은 유리 컵을 집어 던진 후 이채영을 쇼파에 억지로 눕히고 강제로 키스하며 성폭행하려 했다.
이채영은 한도준에게 “당신은 나 죽일 수 있어도 가질 수 없어”라고 말하자 한도준은 그만 이채영을 겁탈하려는 시도를 멈췄고 이채영은 한도준 방에서 나왔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