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안전 신뢰 제고와 대국민 소통 강화 정책자문기구인 ‘원전안전·소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원전안전과 소통을 위한 자문과 정책 제안, 갈등 조정과 예방을 위한 소통 창구로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선우 한국사회갈등해결센터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이다.
전문가는 김주일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와 김창섭 에너지위원회 위원, 윤여선 KAIST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범진 경희대 교수, 조영탁 한밭대 교수, 최규학 전(前)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등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한수원 안전·소통 분야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조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원전 건설·운영과 안전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며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한 건전한 비판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공감 받는 대외 소통 업무체계를 구축해 국민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