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는 9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여행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정글에 가기 전부터 화장실이 가장 걱정스러웠다. 첫날에는 너무 힘들었다. 작가에게 물어보니 깊숙하게 들어가면 된다고 조언하더라. 처음에는 가기 불편하고 무서웠다"던 민아는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남자 출연자들 모르게 보이는 정도에서도 볼일을 보게 되더라. 사람이 적응하면 되는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쥐 사냥도 거뜬히 해냈다. "TV에서만 봤었던 쥐를 잡았다"면서 "쥐는 지방이 많이 없고 근육질이더라. 먹는데 육포와 칠면조 같은 맛이 났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싶었다. 내가 가리는 게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