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9일 소방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과천시 정신건강 증진센터의 원은수(고려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참혹한 재난현장 목격 시 대처방법’, ‘수면장애 및 우울증 자가진단법’ 등 정신건강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도 지난 5년간 37명에 달했다.
원은수 센터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과천소방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