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자원회수시설에 설치한 국내 유일의 업사이클 거점 공간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업사이클 가구 기획 전시전(展)’ 오픈식을 갖고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들어갔다.
8일 열린 오픈행사에는 양 시장과 작가,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 가구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한 ‘나무로업사이클’ 가구 디자인 클래스의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폐목재와 폐가구를 활용한 업사이클 가구전시로 버려진 목재를 의자로 만들고, 오래된 테이블에 색을 입히고, 부서진 부분을 재조립하여 추억을 간직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작품들로 구성됐다.
한편 양 시장은 “우리 생활에 사용되고 버려지는 가구를 재활용 및 재탄생시켜 나눔의 의미를 갖게 하는 ‘착한 예술’을 소개함으로써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