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가 오는 12일(토) 오후 1시부터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본 영화제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15년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작영상물을 소개하고 있는, 과거 영화산업의 메카였던 안양시의 맥을 잇고 있는 행사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영상관련 학과 교수, 방송사 현업 PD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예심을 거쳐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작 13편의 시사회와 본선심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특별히 제2회 영화제 수상자를 초청하여 청소년들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지고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윤용아)의 진로특강을 통해 연기와 영상에 관심을 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본선심사는 현직 공중파 부장급이상의 위원 및 영화감독, 영화배우 등 전문심사위원 7명과, 안양시 청소년 대표 1명, 청소년 청중평가단 점수를 집계하여 총 13개 작품이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안양시장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이호석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영상 창작물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청소년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될 것이며, 문화 컨텐츠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