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체국 알뜰폰이 판매 2주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시켜 신청받는 ‘우체국 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8일 오픈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 알뜰폰이 올해 추석이면 판매 2주년을 맞는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판매국을 226국에서 1300국으로, 제휴업체를 6개사에서 10개사로, 취급 서비스를 2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과 알뜰폰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8일부터는 인터넷 우체국의 ‘우체국 알뜰폰 O2O 접수시스템(www.epost.go.kr/postphoneo2o.comm)’을 통해 간단하게 알뜰폰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인터넷 우체국에서 사용량과 선호 단말기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으로 신청한 후 2주 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하면 접수가 마무리된다.
온라인에서 가입까지 가능한 통신사의 다이렉트몰이나 알뜰폰 허브 사이트가 있지만 ‘우체국 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함으로 입력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외 온라인으로의 판매채널 다각화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알뜰폰은 판매 2주년과 O2O 접수시스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1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우정사업본부 SNS 사이트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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