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24)가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놀라운 건 함연지가 오뚜기家 장녀라는 사실이다. 이 가운데 '금수저' 연예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금수저 연예인으로 윤태영과 이이경이 손꼽힌다. 윤태영은 1999년 드라마 왕초에서 거지 맨발役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또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밝혀져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함연지는 지난 2006년 중학생 때(14세)부터 오뚜기 주식 1만주(12억 원)를 소유해 '미성년자 주식부자' 순위에도 이름이 오른 바 있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상장주식 가치 2362억 원 규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월 기준보다 무려 300억 원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이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2위),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3위),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4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함께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대학로 뮤지컬 '무한동력'에서 한수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동력은 대기업 입사가 꿈이라고 이야기하는 장선재와 수많은 실패에도 무한동력기관이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하숙집 주인을 통해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해 어루만지 듯 노래하는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