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카페]롤렉스 퍼페츄얼 데이데이트40, 신형 무브먼트 탑재로 크로노미터의 새 기준 제시

2015-09-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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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40 [사진=롤렉스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지난 ‘2015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롤렉스의 3255 무브먼트가 시계 애호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크로노미터 정확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롤렉스는 이번 신제품에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SC)의 기준보다 더 높은 ‘정확성’과 완벽한 ‘기술력’을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크로노미터 오차 허용범위는 일평균 -4/+6초를 말한다. 그러나 3255 무브먼트는 -2/+3초대 또는 그 이하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상 생활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롤렉스 자체 크로노미터 테스트로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40(Oyster Perpetual Day-Date40)는 무브먼트부터 워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제작에 이르기까지 시계 제작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롤렉스만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소위 ‘명사의 시계’로 잘 알려진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40mm)에 탑재된 새 기계식 무브먼트인 칼리버 3255는, 14개의 롤렉스 특허를 포함해 롤렉스의 시계제작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밀함은 물론 파워리저브도 최대 70시간까지 가능하다. 또한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이 적용돼 자성과 온도 변화에 강하다.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과 신뢰도를 결합시킨 크로너지(Chronergy)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하고 있다.

롤렉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착용자의 일상 생활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최상급 크로노미터의 정밀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최첨단 장비를 개발했다.

이러한 엄격한 롤렉스 자체 크로노미터 테스트는 모든 롤렉스 무브먼트가 받는 공식 COSC 인증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롤렉스 자체 테스트는 무브먼트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무브먼트를 케이스에 조립한 상태에서도 진행된다. 그 결과, 이 새로운 방법에 따라 테스트가 이루어진 무브먼트를 장착한 롤렉스 크로노미터는 일상적인 착용시 뛰어난 정확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 시계 관계자는 “정확도와 내구성 뛰어나기로 유명한 롤렉스 무브먼트가 3055에서 3155, 그리고 올해 소개된 3255로 업그레이드되는데 4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며 “이 진보는 시계 무브먼트 기술사에 대단한 성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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