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윤성호(한체대1)가 ‘허정구배 제6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성호는 3일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윤성호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68·69·72)로 2위권 선수들을 2타차로 제치고 이틀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국가대표 김영웅(함평골프고2)과 김민규(신성중2), 그리고 최민석(홍천농업고3)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2위를 형성했다. 선두 윤성호와는 2타차다.
국가대표 이재경(청주신흥고1)은 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37위, 국가대표 함정우 김남훈(이상 국군체육부대)은 10오버파 226타로 공동 51위에 자리잡았다. 김남훈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