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광주초교와 오포초교 담장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벽화로 단장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박덕순 광주 부시장)와 광주시 미술협회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을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조성하고자 추진 됐다.
또 여성긴급상담전화번호 1366과 헬프콜 청소년전화번호 1388를 눈에 띄는 곳에 그려 넣어 위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위원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벽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에 대한 이미지 전환과 긴급전화 홍보에 따른 위기 시 대처방안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광주시로부터 여성발전기금 500만원을 지원 받아 추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