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군사굴기' 견제...미군-자위대 대규모 합동훈련

2015-09-02 21:41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오는 3일 열리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이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의 '군사굴기'(軍事堀起·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 과시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자위대와 미군 약 4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중인 양측의 합동 훈련이 1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훈련에서는 근해의 미군 함정과 자위대 이지스함이 양국 병력의 유도에 따라 함포 사격을 실시했다.
일본 측에서는 자위대 대원 약 1100명과 호위함, 헬기 등이 참가했고 미국 측에서는 해병대원 등 약 3000명의 병력과 해군 함정이 나섰다. 훈련은 9일까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