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복지기준’원탁회의 개최

2015-09-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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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세종시가 시민들과 함께 복지기준 원탁회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1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시민 복지기준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세종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여 세종시민 복지기준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중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 6개월간 복지기준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등 6대 영역 64개 세부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선정된 영역별 우선사업은 ▲복지서비스 영역에서 영유아․아동분야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노인분야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확충, 장애인분야는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지원 강화 ▲소득영역은 세종형 생활안정 보조제도 ▲일자리영역은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사업 확대 ▲주거영역은 공공주택 공급 추진 ▲건강영역은 야간-휴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교육영역은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원탁회의는 온라인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결과를 확인하는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국가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영역에서 시가 제공해야 할 적정 복지수준을 담은 복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복지기준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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