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나는 회사 공금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됐다. 감사팀 직원들이 강세나의 집무실에 와서 강세나에게 “강 실장이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어요”라며 강세나의 노트북을 압수하려 했다.
그러자 강세나는 자신의 노트북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며 웃었다. 감사팀 직원은 “망가진 노트북은 꼭 복구해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보드판에 “누가 시켰어?”라고 썼다. 이 때 진송아가 강세나 집무실에 들어와 “내가 그랬어. 우리 부서 정산서를 보니까 정재욱이라는 사람한테 큰 돈이 나가고 있었어. 그 사람이 대체 누구야? 보드에 적어”라고 말하자 강세나는 보드판을 던졌다.
감사팀 직원은 “강세나 실장. 진정하십시오. 조사 후에 결과 통보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갔다.
감사팀 직원들이 나가자 강세나는 진송아에게 휠체어를 끌고 다가가 진송아의 다리를 물었다.
이에 진송아는 비명을 질렀고 진송아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직원들이 말리며 가까스로 진송아를 구했다.
한 직원이 강세나에게 “실장님 개에게 물렸어요?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형님을 물어요?”라고 말했다.
강세나가 “악” 소리를 지르자 진송아와 직원들은 강세나 실장 집무실에서 나갔다.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