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된 이래 20주년을 맞았으며, 구의 문화사절단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자선공연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대원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여성합창단원 40명은 정기연주회에서 주민들에게 멋진 하모니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다.
▲1부는 ‘가요와 국악의 한마당’이라는 주제 아래 ‘힘내라 맑은 물’, ‘하늘에 뜬 배’, ‘조율’을 가야금, 태평소 등 국악기와 어우러진 편곡으로 합창 무대를 열고 ▲2부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날라리 아리랑’, ‘무궁화’, ‘아름다운 나라’ 합창을 선보이며, ▲3부는 안무와 연출을 더한 뮤지컬 ‘엄마의 인생’이 공연된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에는 동구소년소녀합창단과 남성성악 앙상블이 찬조 출연해 가을밤 연주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창단 20주년을 맞은 동구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다가오는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누리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