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아들이 악플에 대해 말을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월 방송된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강용석 아들 강인준군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막내 동생의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아래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성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크게 상처를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강인준군은 "동생 사진에 '염산을 뿌려버리고 싶다',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악플이 달렸다. 특히 동생한테 염산을 뿌려버리고 싶다고 한 사람을 고소 해달라고 아빠한테 말씀 드렸는데, 아빠가 '우리는 이제 연예인이니까 기사 나는 게 좋지는 않다'고 해 고소하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