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숙면과 목 건강에 제대로 된 베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베개는 잘못 사용하면 목뼈와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 도 있다. 질 나쁜 베개 사용은 건강과 생활패턴을 해치고 숙면 방해 요소가 된다. 좋은 베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일자목증후근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뭉치면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의외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달리 나쁜 자세로 인한 일자목증후군인 경우가 많다.
베니굿 베개는 5조각의 삼각기둥을 부채꼴 모양으로 설계했다. 목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력이 강한게 특징이다. 누워있을 때 하중에 의해 변형되지 않고 경추곡선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베니굿 베개는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다. 환경 호르몬이나 먼지, 냄새가 없다. 땀을 흡수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열전도율도 낮아 항상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베개 커버와 베개속통도 베개 칩이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이 기술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일본에서 발명특허등록도 됐다. 미국, 중국등 해외 20여 개국에 PCT등록을 마치고 개별국별로 출원중이다. 베니굿은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제14회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출품해 일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년 7월 베니굿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심뇌혈관질환재활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연구논문이 일본의 토호쿠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의학전문학술지에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베개의 재질 및 형태가 경추관절각도와 베개온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다.
베니굿(www.venygood.com) 조순형 대표는 “정상적인 목뼈는 활처럼 휘어져 있다. 눕게 되면 중력에 의해 펴진다. 벽에 등을 대고 반듯이 서 있을 때 벽과 목사이의 공간을 경추호라고 하는데 경추호의 깊이가 서 있을 때 보다 약 2~3cm 정도 내려앉는다. 따라서 경추호를 베개로 채워주지 않으면 서 있을 때의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베개를 사용하지 않아도 목에 부담을 준다. 이에 양질의 수면을 위해 경추의 C-커브를 유지해 주는 베개를 개발한 베니굿 베개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니굿 베개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평소보다 전화 주문(031-814-9006)이 크게 늘었다. 명절을 앞둔 가족이 목과 허리가 불편한 부모님 건강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이 기능성베개이기 때문이다. 현재 목편한 베개 베니굿은 추석특가 할인 한정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