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차화연과 두 번째 만남 "전작에서는 딸, 이번에는 며느리"

2015-08-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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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엄마' 홍수현이 차화연과 또 호흡을 맞추게 됐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배우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오경훈 PD가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아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수현은 "이세령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매우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가치를 많이 두는 캐릭터다. 솔직해서 못돼 보일 수도 있지만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윤정애 역의 차화연과는 두 번째 만남이다. 이에 "전작에서는 차화연 선배님의 딸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며느리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만은 어떻게든 사수하고 말겠다는 자식들을 향한 통쾌한 엄마의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 '엄마'는 오는 5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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