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 청렴동아리, 공성 피해자 마을 일손 도와

2015-08-31 10:51
  • 글자크기 설정

상주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고추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상주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경찰서(서장 전오성) 봉사단체인 청렴동아리는 지난달 28일 독극물 사건 발생지인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피해 마을에서 농사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범죄 피해로 침체돼 있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해자의 모자란 일손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여회원 10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진입로 및 마을회관 주변 제초작업과 피해자 소유 고추밭에서 고추수확을 돕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자 A씨는 “경찰이 부족한 일손까지 도와주리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든든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을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전했다

전오성 서장은 “공성 피해자 마을에 대해 범죄에 대한 기억을 잊고 예전의 건강한 마을로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