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살로몬과 신세계사이먼이 이색 러닝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살로몬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10월 3일 밤 9시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를 연다.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는 러닝, 쇼핑, 클럽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야간 러닝 행사를 진행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폐점 후 텅 빈 쇼핑몰을 무대 삼아 달리는 것은 살로몬 나이트 런이 최초다.
살로몬은 기록 경쟁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혼자 뛰는 외롭고 힘든 운동으로만 인식되던 달리기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탈바꿈시킨 것.
살로몬은 참가자들의 즐거운 러닝문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명 DJ들을 섭외해 DJ 클럽 음악에 맞춰 아울렛 매장을 뛰고, 레이싱 후에는 간식과 음료가 제공되는 DJ 애프터파티를 통해 러닝과 클럽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행사 전에 쇼핑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살로몬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와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도와줄 TNP 반사 클립이 제공되며, 비경쟁 팀 미션을 부여해 미션성공 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살로몬 마케팅 최재혁 파트장은 "러닝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즐기는 놀이라는 인식은 다소 부족했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살로몬 나이트 런을 통해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