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 사기범 대응사례 소개

2015-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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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체험관 홈페이지에 사기전화를 받고도 슬기롭게 대응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39건의 사례는 △당당한 대응형 △화끈한 호통형 △무대응형 △차분한 훈계형 등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처했다.
사기범이 고압적인 말투와 긴박한 성황 설정으로 압박하자 떳떳하게 ‘경찰서에 확인해 보겠다’ 또는 ‘직접 이은미 수사관을 찾을께요’ 등으로 당당하게 대응하는 사례가 있었다.

또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눈치 채고 ‘볼일 있으면 소환장을 보내든가 해야지, 전화로 그런데가 어딨어요’ 등으로 호통을 치는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현재 체험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그놈 목소리’를 UCC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도 홍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영화 ‘함정’과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내용도 UCC에 담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기범에 속아 현금이체 등 피해를 당했다면 신속히 경찰서 또는 금감원 콜센터(133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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