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한 요금인상 요인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가스요금 4.4%를 인상할 방침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서울 지역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약 1595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8%포인트로 분석됐다.
현재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연동제를 채택하고 있다. 2개월(홀수달)마다 산정된 원료비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형태다.
9월 요금은 유가가 4개월 후행하는 도시가스 요금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았던 5월 유가가 적용됐으며 환율 상승이 더해져 도입 원료비가 메가줄(MJ)당 11.7003원에서 13.1851원으로 올랐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서울 지역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약 1595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8%포인트로 분석됐다.
현재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연동제를 채택하고 있다. 2개월(홀수달)마다 산정된 원료비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형태다.
9월 요금은 유가가 4개월 후행하는 도시가스 요금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았던 5월 유가가 적용됐으며 환율 상승이 더해져 도입 원료비가 메가줄(MJ)당 11.7003원에서 13.1851원으로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 "9월 요금 인상요인은 9%이지만 국민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상률을 4.4%로 정했다"면서 "최근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은 오는 11월 이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 지난 1월(-5.9%)과 3월(-10.1%), 5월(-10.3%) 3차례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