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에서는 과거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태현(주원)과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여진을 데리고 병원을 나선 후 여진의 과거 연인이 묻힌 교회로 향했다. 이어 태현은 "당신은 자유다. 여기서 몸을 추스리다가 악어들의 세계로 돌아가라"라며 여진과의 이별을 고하면서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며 그를 향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여진 또한 태현을 택하며 "마지막 기회라며. 그래서 너를 택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태현은 그에게 다가가 키스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로맨스 돌입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