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남대, 에너지분야 특화 'KEPCO E³ MBA' 개설

2015-08-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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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창조경제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

27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전남대 KEPCO E³ MBA 과정(KEPCO MBA)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전력공사가 전남대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이끌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27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KEPCO E3 MBA(Expert in Energy & Electricity MBA)'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KEPCO MBA' 과정에는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에 근무하는 한전 직원 27명과 한전KPS 직원 2명, 한전KDN 직원 1명 등 전력그룹사 직원 30명이 입학한다.

이들은 4학기 16개월 과정을 통해 에너지경제·정책·산업, 경영학 일반 등의 KEPCO MBA 교육을 받게 된다.

KEPCO MBA의 특전은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University of South Carolina)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복수학위도 가능하다.

조환익 사장은 “KEPCO MBA과정 개설은 한전 본사 이전 이후 이뤄진 지역대학과의 첫 산·학 협력 인재육성 과정”이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과 에너지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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