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경은 지난 25일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 영향권에 놓여 바람과 높은 파도속에 대천해수욕장 튜브 표류자 1명을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3시18분경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2망루 사이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씨(당20세, 경기도 부평거주)가 강한 바람에 떠밀린 것을대천해경센터 순찰팀이 긴급구조했다.
이날 구조는 대천해경센터 신고접수후 대천센터 순찰팀에 의해 수상오토바이로 즉각 구조됐다.
구조당시 해상기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었으며 파고는 2~4미터로 매우 높은 상태였다.
보령해경관계자는 “ 여름 해수욕장은 개장이 끝났으나 관광객과 입욕객은 꾸준히 있을것으로 고 순찰확행으로 인명사고 없는 대천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